활용과 훼손 사이 논란 계속
지난 5월 청와대가 74년 만에 개방되면서 청와대 활용을 둘러싼 잡음은 계속 불거지고 있다. 가수 비가 넷플릭스 예능 촬영을 위해 시민 1000명을 모아 깜짝 공연을 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IHQ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청와대 앞뜰에 소파를 설치하고 특정 브랜드와 웹 예능을 촬영해 비난받았다.
청와대에서 촬영한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의 한복 화보는 ‘국격’을 떨어뜨렸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공간의 특수성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게 아니냐는 견해도 나왔다. 앞으로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궐에서 소규모 웨딩 촬영을 허가 없이 허용하겠다고 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청와대라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요한 상징적 공간을, 과반의 국민적 동의 없이 폐쇄한 것”이라며 “폐쇄하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을 개방이라는 허울로 포장하여 역사적으로 단절시켜 버린 것이다. 이러한 권한은 누구도 부여한 바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탁 전 비서관은 보그 화보를 두고 “일본이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만든 이유는 식민지 백성들에게 오락거리를 제공하면서 대한제국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새 권력인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호감을 얻기 위한 수단이었다”며 “과연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폐쇄는 어떤 이유냐.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폐쇄는 절차와 과정 그리고 기대 효과 면에서 모두 실패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역사의식과 인문적 소양이 없는 정치권력이 얼마나 국가의 품격을 떨어뜨릴지 슬프지만 우리는 지속적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모델 한혜진이 명품 패션을 선보였다.
21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남자패션쇼에 나타난 여자모델 한혜진'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한혜진은 패션쇼를 위해 이동했다. 그는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서울 컬렉션 첫 오프닝쇼를 하러 DDP로 가고 있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밥을 먹으며 배를 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밥 줄이고 시금치 뺀 치즈김밥"이라고 밝힌 그는 "이에 끼면 방법이 없다. 시금치가 박히면 양치를 해도 안 빠진다"고 꿀팁을 전했다.
오늘의 패션도 소개했다. 바지는 샤넬. 한혜진은 "샤넬 없다고 (정)혁이가 놀려서 입고 나왔다. 아우터는 인스턴트핑크. 안에는 뭐 입었지? 발렌티노"라고 말한 뒤 "나 오늘 명품으로 휘감았네. 집에 있는 명품 다 걸치고 나왔다"라며 민망한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델 한혜진이 스무 살에 섰던 런웨이를 떠올렸다.
21일에 공개된 한혜진의 유투브 채널 '한혜진'에서는 한혜진이 과거 패션쇼 런웨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서울 컬렉션 첫 오프닝쇼를 하러 가고 있다"라며 "송지오 선생님 쇼를 한 건 20년 전에 남자 수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섰다. 어린 나이에 강렬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한혜진의 20년 전 송지오쇼 영상에는 한혜진이 애띤 얼굴로 노브라 컨셉에 수트를 걸치고 있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혜진은 패션쇼를 가기 전 차 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한혜진은 "밥 양을 줄이고 시금치를 뺀 치즈김밥이다. 치아에 시금치가 끼면 방법이 없다. 양치로도 안 빠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출근룩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혁이가 없다고 놀려서 입고 나왔다"라며 명품 C사 바지에 가죽재킷을 공개했다. 이어 한혜진은 안에는 V사 옷을 입었다고 말했다.또 한혜진은 C사 가방까지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오늘 명품으로 휘 감았다. 집에 있는 명품 다 갖고 나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혜진은 준비된 런웨이 무대를 보고 "엄청 길다. 이거 몇 미터냐. 무대가 길어서 너무 좋다. 오래 걸을 수 있지 않나"라며 "관객석 밖에선 시민분들이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아침에 조깅을 괜히 했다. 다리가 후달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3년 만에 런웨이에 선 기분에 대해 "한 번도 쉬었던 적이 없었던 느낌이다. 늘 패션쇼를 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21일 유튜브 채널에 '남자쇼에 나타난 여자 모델 한혜진(배정남, 서울패션위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서울 컬렉션 모델로 참여한 한혜진은 "제가 드디어 3년 만에 런웨이에 섰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본업도 하고 많은 동료들을 만나니 정말 떨리고 설레는 하루였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지오 옴므 쇼 MC이자 모델로 참석한 한혜진은 "남자 브랜드다. 20년 전에 선생님 쇼에서 남자 수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었다. 강렬한 기억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대기실에 돌아온 한혜진은 "남자 쇼하니까 이런 게 좋다. 같이 섞여서 옷을 갈아입을 수 없으니까 단독 대기실을 쓸 수 있지 않냐"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예전에는 대기실을 그냥 다 같이 썼다. 옆에서 갈아입든지 말든지 했다"며 "그래서 내가 모델이랑 못 사귄 것 같다. 그냥 동료였다.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까 남자로 안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패션계에서 최정상에 오른 한혜진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솔직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예능 쪽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녀가 3년 만에 런웨이에 다시 서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1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자쇼에 나타난 여자 모델 한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한혜진은 녹슬지 않은 워킹 실력을 뽐내며 무대 리허설을 진행했다.
리허설을 마친 후 대기실에 들어온 한혜진은 "남자 쇼하니까 이런 게 좋다. 단독 피팅룸을 쓸 수 있다. 남자들이랑 섞여서 옷을 갈아입을 수는 없으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한혜진은 활발하게 패션쇼에 올랐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녀는 "그래도 예전엔 그냥 다 같이 했다. 옆에서 (남자들이 옷을) 입든지 말든지"라며 과거에는 무대 뒤에서 남녀 다 같이 의상을 갈아입었다고 설명했다.
YouTube '한혜진 Han Hye Jin'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모델이랑 못 사귄 것 같다. 그냥 동료인 거다. 진짜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까 남자로 안 느껴진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한혜진은 2017년에 야구선수 차우찬과의 열애설을 인정했으나 같은 해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2018년에는 아나운서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했지만 약 1년 뒤 결별했다.
그녀는 스포츠계와 연예계 다양한 인사와 교제했으나, 같은 직종의 남성은 만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혜진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같이 있을 때 웃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델 주우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한혜진은 "예전에는 세심한 남자를 별로 안 좋아했다. 마초 같은 스타일을 좋아했다. 나이 드니까 나한테 세심한 게 관심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정한 사람을 좋아하는 듯한 한혜진은 이성을 볼 때 외적인 부분은 보지 않는다며 털털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1983년 생인 한혜진은 1999년 제 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 모델로 데뷔했다.
Instagram 'modelhanhyejin'
모델의 조건을 두루 갖춘 한혜진은 데뷔 이후 모델 장윤주, 송경아와 함께 국내 모델계를 평정하며 급부상했다.
이후 2000년대 중후반에는 파리, 밀라노, 뉴욕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입지를 넓혔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
한혜진은 독보적인 표정, 워킹, 포즈, 카리스마로 해외 활동 당시에도 많은 유명 브랜드 쇼에 캐스팅됐다.
현재 한혜진은 각종 방송 활동과 더불어 개인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출처: 서울신문, 엑스포츠뉴스, 오센, 세계일보, 스타뉴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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