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 2023년 4월 6일
| 장르: 블랙 코미디
| 구성: 10부작
| 출연진: 스티븐 연, 앨리 웡, 조셉 리
| 국가: 미국
| 평점: IMDb 8.0
| 채널: 넷플릭스
작년에 골든글러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티븐 연 주연의 'Beef'가 성공적으로 개봉되었다. 2022년에 첫 선을 보이고, 이번에는 한국시간 기준 1월 8일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미국계 한국인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캐스팅이 미드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스토리는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인 운전 중 발생하는 승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10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A24 제작사가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데, 이 회사는 이미 '미나리'와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유명한 중소 영화사로 알려져 있다.
성난사람들의 주요 캐릭터들은 다양한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대니는 스티븐 연이 맡았으며, 그를 둘러싼 인물들은 각자의 고난과 역경을 안고 있다. 에이미 라우 역의 앨리 웡, 대니의 동생 폴 역의 영 마지노, 사촌 형 아이작 조 역의 데이빗 최, 에이미의 남편 조지 나카이 역의 조셉 리 등이 각별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끈다.
미드 초반에는 각 인물들 간의 갈등이 눈에 띄어 시청자들에게 무거운 감정을 안겨줬다. 그러나 9화부터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며 갈등의 해소와 대화, 화해가 주제로 다가왔다. 특히, 대니와 에이미 간의 감동적인 대화는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 장면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만, 제작자의 의도대로라면 시즌 1부터 4까지의 구상이 이미 마련돼 있었음을 고려할 때, 이후 에피소드를 위한 떡밥으로 해석될 수 있다.
'Beef'는 전체적으로 고구마가 심한 편이지만,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명작으로 꼽힌다. 로튼 토마토의 90% 이상의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권하는 작품으로, 여러 면에서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달하고 있다. 넷플릭스 사용자라면 꼭 시청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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