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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심리2

곽량 사망사건에 대한 중국의 판결과 미국측의 결정은? [중국의 판결 vs 미국 측의 결정] 9월 28일 코플랜드 선장은 미국 상인 5명, 화물 관리인 5명을 포함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건 처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와일리는 영사라는 신분이 위원회에 부담을 줄 것을 우려하여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오랜 논의 끝에 중국 관리가 주재하는 공개 심리를 통해 모든 증거를 살펴보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치외 법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의미였습니다. 미국 측은 1807년 영국 국적 선원 에드워드 신 사건 때 영국 관리들이 참관한 전례를 들어 심리 현장 참가를 요구했습니다. 이전 1807년 술취한 영국 선원이 중국인 1명을 때려 사망케 한 사건입니다. 결국 에드워드 신을 중국에 인도하고 범인은 교수형에 처해졌고 유가족에게 백은 12냥을 배상한 사건입니다. 와일리는 십상.. 2022. 12. 29.
곽량의 죽음에 범인은 누구였을까? 재판진행은? [범인은 누구?] 사건 발생 3일 후 남편 곽소제는 판위현 아문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에밀리호 사건은 광저우 주재 미국 영사 벤저민 와일리에게도 보고되었습니다. 영사는 더 이상 사건이 확대되지 않도록 십상행 오병감에게 중재를 부탁하는 한편, 먼저 선박 회사가 피해자에게 합의금으로 1만 5,000달러를 지불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이틀 뒤 윌리엄 코플랜드 선장은 영사를 방문해서 중국 측 일처리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테라노바는 죄가 없으니 공개 수사로 결백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로써 영사가 회사와 사망자 가족 간 진행하려던 중재안은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당시 중국과 미국 사이에는 어떤 외교 조약도 없었습니다. 정식으로 외교 관계를 맺지 않았기에 와일리는 비공식 외교관을 ㅗ활동했습니다. 행정..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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