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에 빠진 일본을 항복시킨 핵폭탄...최초 발명시작은 독일이 했었다고? 어쩌다가 미국이 핵폭탄을 먼저 개발하게 되었을까? (4분 ver)
트리니티 역시 보안 유지를 위한 코드명으로 그 뜻은 핵무기입니다.
핵무기 실험은 동이 트지 않은 새벽, 미국 뉴멕시코주 사막에서 이뤄졌습니다.
실험 장소로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 폭탄이 터지는 효과를 정확히 볼 수 있는 평평한 지형, 안전을 위한 충분한 거리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넓은 장소가 적합했습니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한 장소가 뉴멕시코주 사막이었습니다.
트리니티 실험에는 9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의 눈앞에 기괴한 모양의 핵폭탄, 가제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벽 5시 29분,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제트가 점화되었습니다.
이윽고 하늘 위 12km높이의 버섯구름을 만들며 성공적으로 폭발했습니다.
가제트는 실험 장소에서 16km 떨어진 곳에서 폭발했는데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태양보다 밝은 강력한 빛을 볼 수 있었고 오븐처럼 뜨거운 열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무기인 핵폭탄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그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험을 시작할 대 모두 모래 위에 엎드려 폭발물로부터 얼굴을 돌리고 머리를 팔로 감사라고 말한 게 전부였습니다.
심지어 맨해튼 프로젝트의 책임자였던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와 그로브스 장군마저도 약 두 달 뒤 핵폭발 현장을 방문했을 때 보호 장비 없이 신발에 종이 덮개만 두르고 돌아다녔습니다.
방사능에 노출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미국은 트리니티 실험을 통해 핵무기의 파괴력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이토록 강력한 살상 무기를 일본 제국에 두 발이나 떨어뜨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인간에게 최초로 투하된 핵폭탄과 우리나라의 분단은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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