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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고차 스펙업 무슨뜻일까?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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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고차 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스펙업(SPEC-UP)’.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2023년 계묘년 중고차 시장을 주도할 키워드로 ‘스펙업(SPEC-UP)’을 선정했다. 스펙업(SPEC UP)은 Specification(객관적 품질), Platform(플랫폼), Economical(실속 있는 매물), Consumer Orientation(소비자 중심), Untact(비대면 거래), Preference(소비자 선호)를 의미한다.

올해 중고차 시장은 완성차와 대형 렌터카사 등 대기업의 시장 진입으로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기존 중고차 사업을 이어가던 개인사업자, 소규모 상사, 기업형 중고차 업체 중에서도 소비자 신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중고차 시장은 상품의 품질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 불신이 큰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평가받는다. 소비자 신뢰가 높은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기존 업체들도 철저한 검증으로 양질의 매물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품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매물의 객관적인 품질과 관련 정보들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역량도 중요해졌다. 차량 구매 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상에서 매물 정보를 수집해 차량 탐색을 위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탓이다.

부품 수급난과 차량의 고급화 추세가 지속되며 올해도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신차 가격이 높아진 만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판매부터 구매 이후까지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 제공도 중요해진다. 기존 중고차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거래 절차는 물론 판매 차량의 고장 등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 부족으로 소비자 불편과 불만이 컸다. 올해는 경쟁이 심화하는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부터 구매 이후까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의 경쟁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면 거래의 증가로 차량 탐색부터 탁송까지 완벽한 비대면 서비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계가 잇달아 비대면 판매에 발을 들이며 자동차는 꼭 실물을 확인하고 사야 한다는 공식도 깨지고 있다. 비대면 자동차 거래가 찬숙해지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가 중고차 시장 핵심 구매층으로 부상하며 올해도 비대면 중고차 거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소유 대신 공유와 구독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하며 자동차 이용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이들 외에도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렌트와 구독 서비스에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2023년 계묘년 중고차 시장을 주도한 키워드로 '스펙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중고차 시장은 완성차 및 대형 렌터카사 등 대기업의 시장 진입으로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 기존 개인사업자∙소규모 상사∙기업형 중고차 업체 중에서도 소비자 신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오랜 기간 유지돼 온 관습적인 거래의 틀을 벗어나 빠르게 체질을 개선하는 곳만이 경쟁 우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리본카는 중고차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 '스펙업(SPEC-UP)'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스펙업은 △Specification(객관적 품질) △Platform(플랫폼) △Economical(실속 있는 매물) △Consumer Orientation(소비자 중심) △Untact(비대면 거래) △Preference(소비자 선호)를 의미한다.

 

중고차 시장은 상품의 품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 불신이 큰 대표적인 '레몬마켓'이다. 소비자 신뢰가 높은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기존 업체들도 철저한 검증으로 양질의 매물을 확보하고 품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과제가 됐다.

 

매물의 객관적인 품질 및 관련 정보들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역량도 중요하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상에서 매물 정보를 수집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부품 수급난과 차량의 고급화 추세가 지속되며 올해도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차 가격이 높아진 만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중고차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중고차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거래 절차는 물론, 판매 차량의 고장 등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 부족으로 소비자 불편과 부담이 컸다. 올해는 특히 경쟁이 심화되는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부터 구매 이후까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의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리본카는 전망했다.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계에서도 잇따라 비대면 판매에 뛰어들자 자동차는 꼭 실물을 확인하고 사야 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비대면 자동차 거래가 친숙해지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가 중고차 시장의 핵심 구매층으로 부상하며, 올해도 비대면 중고차 거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유 대신 공유와 구독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며, 자동차 이용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이들 외에도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렌트∙구독 서비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리본카는 이러한 전망에 따라 △철저한 차랑 선별 및 상품화 △품질 비교 리포트, 유튜브 라이브 예능 리본쇼 △선택형 개선 시스템 △8일 환불제 실시 △비대면 거래 서비스 △장기렌트·구독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오토플러스 관계자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올해 중고차 업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변의 시기를 맞게 됐다"라면서 "대기업의 자본력과 기술력에 맞설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기존 중고차 업계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본카는 “올해 중고차 시장은 완성차, 대형 렌터카 기업 등 대기업의 시장 진입으로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며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 스펙업을 키워드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스펙업은 △Specification(객관적 품질) △Platform(플랫폼) △Economical(실속 있는 매물) △Consumer Orientation(소비자 중심) △Untact(비대면 거래) △Preference(소비자 선호)의 영어 단어 앞 철자를 모은 뜻이다.

‘객관적 품질’은 소비자 신뢰가 높은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기존 업체들도 철저한 검증으로 양질의 매물을 확보하고 객관적 품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제시어로 꼽혔다.


‘플랫폼’은 매물의 객관적 품질, 관련 정보를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역량도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제시됐다. 차량 구매 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상에서 매물 정보를 수집하며 차량 탐색을 위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탓이다.

‘실속 있는 매물’은 부품 수급난과 차량의 고급화 추세가 지속돼 올해도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제시어로 선정됐다. 신차 가격이 높아진 만큼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중고차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소비자 중심’은 판매부터 구매 이후까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고차 브랜드의 경쟁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돼 제시어로 뽑혔다. 기존 중고차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거래 절차와 함께 판매 차량의 고장 등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 부족으로 소비자 불편과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비대면 거래’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가 중고차 시장의 핵심 구매층으로 떠오르며 올해도 비대면 중고차 거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 나와 뽑혔다.

‘소비자 선호’는 소유 대신 공유와 구독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돼 자동차 이용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에서 제시어로 선정됐다.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 외에도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렌트·구독 서비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본카는 객관적 품질 제시어에 대해 세계적 품질인증기관 독일 ‘TÜV SÜD’(티유브이슈드)로부터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한 직영 상품화 공장 ‘ATC’에서 철저한 차량 선별과 상품화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또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신차 대비 매물의 품질·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가성비 리포트’와 차량의 내·외관을 고화질의 이미지로 보여준다고 했다. 실속 있는 매물에 대해선 작은 흠집 제거, 광택 등 필요한 옵션만 선별적으로 상품화하는 ‘선택형 개선 시스템’을 소개했다.

리본카는 소비자 중심에 대해 국내 최장기간인 ‘8일 환불제’와 함께 합리적 비용으로 주행거리 제한 없는 6개월의 ‘연장보증서비스’와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조했다. 비대면 거래에 대해선 리본카가 온라인에서 매물 확인부터 계약, 결제, 배송까지 가능한 비대면 거래 프로세스를 갖췄다고 언급했다.

리본카는 소비자 소유와 관련해 저렴한 월 이용료로 원하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장기렌트·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객관적 품질’은 소비자 신뢰가 높은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기존 업체들도 철저한 검증으로 양질의 매물을 확보하고 객관적 품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제시어로 꼽혔다.

‘플랫폼’은 매물의 객관적 품질, 관련 정보를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역량도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제시됐다. 차량 구매 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상에서 매물 정보를 수집하며 차량 탐색을 위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탓이다.

‘실속 있는 매물’은 부품 수급난과 차량의 고급화 추세가 지속돼 올해도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제시어로 선정됐다. 신차 가격이 높아진 만큼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중고차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소비자 중심’은 판매부터 구매 이후까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고차 브랜드의 경쟁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돼 제시어로 뽑혔다. 기존 중고차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거래 절차와 함께 판매 차량의 고장 등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 부족으로 소비자 불편과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비대면 거래’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가 중고차 시장의 핵심 구매층으로 떠오르며 올해도 비대면 중고차 거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 나와 뽑혔다.


‘소비자 선호’는 소유 대신 공유와 구독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돼 자동차 이용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에서 제시어로 선정됐다.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 외에도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렌트·구독 서비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본카는 객관적 품질 제시어에 대해 세계적 품질인증기관 독일 ‘TÜV SÜD’(티유브이슈드)로부터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한 직영 상품화 공장 ‘ATC’에서 철저한 차량 선별과 상품화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또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신차 대비 매물의 품질·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가성비 리포트’와 차량의 내·외관을 고화질의 이미지로 보여준다고 했다. 실속 있는 매물에 대해선 작은 흠집 제거, 광택 등 필요한 옵션만 선별적으로 상품화하는 ‘선택형 개선 시스템’을 소개했다.

리본카는 소비자 중심에 대해 국내 최장기간인 ‘8일 환불제’와 함께 합리적 비용으로 주행거리 제한 없는 6개월의 ‘연장보증서비스’와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조했다. 비대면 거래에 대해선 리본카가 온라인에서 매물 확인부터 계약, 결제, 배송까지 가능한 비대면 거래 프로세스를 갖췄다고 언급했다.

리본카는 소비자 소유와 관련해 저렴한 월 이용료로 원하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장기렌트·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대기업들이 앞다퉈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존 중고차 시장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고차 시장 입장에서도 소비자의 신뢰를 갖춘 사업자 위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전체적인 중고차 시장이 ‘스펙업(SPEC-UP)’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2023년 계묘년 중고차 시장을 주도할 키워드로 ‘스펙업(SPEC-UP)’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고차 시장은 완성차 및 대형 렌터카사 등 대기업의 시장 진입으로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 기존에 중고차 사업을 영위하던 개인사업자∙소규모 상사∙기업형 중고차 업체 중에서도 소비자 신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오랜 기간 유지돼 온 관습적인 거래의 틀을 벗어나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빠르게 체질을 개선하는 곳만이 경쟁 우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리본카는 중고차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 ‘스펙업(SPEC-UP)’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스펙업은 ▲Specification(객관적 품질) ▲Platform(플랫폼) ▲Economical(실속 있는 매물) ▲Consumer Orientation(소비자 중심) ▲Untact(비대면 거래) ▲Preference(소비자 선호)를 의미한다.

먼저, 중고차 시장은 상품의 품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 불신이 큰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꼽혀왔다. 소비자 신뢰가 높은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기존 업체들도 철저한 검증으로 양질의 매물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품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다음으로 매물의 객관적인 품질 및 관련 정보들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역량도 중요해졌다. 차량 구매 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상에서 매물 정보를 수집하며 차량 탐색을 위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탓이다.

또한, 부품 수급난과 차량의 고급화 추세가 지속되며 올해도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차 가격이 높아진 만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중고차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 중고차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거래 절차는 물론 판매 차량의 고장 등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 부족으로 소비자 불편과 부담이 컸다. 올해는 특히 경쟁이 심화되는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부터 구매 이후까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의 경쟁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계도 잇따라 비대면 판매에 발을 들이며, 자동차는 꼭 실물을 확인하고 사야 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비대면 자동차 거래가 친숙해지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가 중고차 시장의 핵심 구매층으로 부상하며, 올해도 비대면 중고차 거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소유 대신 공유와 구독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며, 자동차 이용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이들 외에도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렌트∙구독 서비스에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토플러스 관계자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올해 중고차 업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변의 시기를 맞게 됐다”며, “대기업의 자본력과 기술력에 맞설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기존 중고차 업계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고차시장의 변화 중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 시세가 급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 차 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주요 전기차의 중고 시세 분석 자료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2022년 2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 9개월 동안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요 전기차 5개 모델의 거래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다. 자료를 살펴보면, 작년에는 상승을 거듭하던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 중고 시세가 3개월 만에 20% 급락했다. 이는 최근 테슬라가 국내 신차 판매 가격을 10% 넘게 인하한 것과 더불어 중고차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

테슬라 모델3는 2021년 6월까지 상승세를 거듭하며 평균 중고차 시세가 5,714만 원을 웃돌았다. 이는 2021년 초와 비교했을 때 16% 상승한 가격이다. 하지만 최근 3개월간 중고차 시세가 20% 떨어져, 현재 테슬라 모델 3는 평균 4,243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 모델 3 외에도 주요 전기차 모델 모두 중고차 시세가 15% 이상 모두 급락했다. 테슬라 모델3(-20.1%), 아이오닉5(-19.5%), EV6(-16.6%), 모델Y(-16.3%)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된 중고차는 28만 5976대로 1년 전(33만 4054대)보다 15%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월 중고차 거래량은 30만 대 선을 꾸준히 유지했으나 할부 금리가 치솟으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현재 중고차의 평균 대출 금리(36개월 할부 기준)는 약 18% 수준이다. 예를 들어 2000만원 중고차를 구입하는 경우 1년 전에는 총 이자가 290만원 가량이었으나(연 9%기준) 지금은 600만원(연 18%기준)이 넘는다. 중고차 구입 부담이 300만원 이상 오른셈이다.

한 중고차 딜러는 “차량가의 절반 정도 되는 금액이 추가로 발생하다 보니 할부 거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다만 전반적인 중고차 시세는 떨어지고 있어서 현금으로 구입하기에는 좋은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거래량이 줄어들다 보니 시세도 하락하고 있다.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에 따르면 가성비 좋은 모델로 분류되는 1000만 원대 매물의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10% 하락했다.

1월 들어서도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공개한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 현대 싼타페, 펠리세이드 등 상대적으로 고가 모델의 경우 100~265만원 가량 떨어졌다.


다만, 레이, 스파크, 아반떼, K5 등 경차와 준중형 차종의 1000만원대 인기 모델은 하락세가 멈춘 듯한 모습이다.

중고차 하락기에도 가격 변동이 크게 없던 하이브리드 모델이나 전기차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기아 올 뉴 K7 하이브리드 노블레스의 경우 전월 평균 2530만원에서 약 180만원 하락한 2352만원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거래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헤이딜러가 발표한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는 지난해 9월 5313만원에서 같은 해 12월 4243만원으로 시세가 20% 떨어졌다. 테슬라 모델3 외에도 주요 전기차 모델 모두 중고차 시세가 15% 이상 하락했다. 아이오닉5(-19.5%), EV6(-16.6%), 모델V(-16.3%)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지난해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중고차 업계가 최근 이어진 고금리 여파에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신차의 고객 인도 기간이 짧아지고,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고객 이탈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고가에 매입한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자 매매상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13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1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이달 중고차 시장에서 대형차와 수입차(2019년 출시모델 기준)는 모델별로 100만원 이상이 하락했다.

차종별로는 벤츠 ‘E클래스 E300 아방가르드’가 이달 평균 4131만원으로, 전월보다 147만원 하락했다. BMW ‘520d 럭셔리 라인 플러스’는 전월보다 105만원 내린 평균 3510만원이었다.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G80 3.3 AWD 럭셔리’는 평균 3321만원(184만원 하락), ‘G90 3.8 럭셔리’는 4997만원(103만원 하락)으로 조사됐다. 특히 ‘G80 3.3 AWD 럭셔리’는 중고 판매가가 2866만원부터 형성됐다.

모바일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지난 4일 집계한 자료에서도 대형차의 하락세는 뚜렷했다. 인기 차종 중 하나인 ‘그랜저IG’는 전월보다 3.2% 떨어진 1700만~2710만원에 가격대가 형성됐다. ‘올 뉴 카니발’도 5.6% 내린 1820만~2790만원 사이였다.

최근 고금리 여파를 이기지 못한 법인이나 개인이 리스·렌트차를 시장에 내놓은 영향으로 매물도 쌓이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서울 장한평이나 경기도 일산·수원, 인천 등 주요 중고차 매매단지에는 손님 발길도 끊겼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새해 들어 중고차 판매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체 딜러가 업황을 묻는 말에 대답도 하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중고차 매매상들은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요인이 없다고 토로한다. 경기도에 거점을 둔 25년차 중고차 판매상 A(55) 씨는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 당시 비싼 가격에 사 온 일부 차량을 아직 판매하지 못했다”며 “그래도 좋은 가격에 차가 들어오면 매입을 거절할 수 없어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한숨을 쉬었다.

 



중고차 플랫폼인 엔카닷컴 관계자는 “신차 출고 대기로 시세 변동이 적었던 작년 1월과 달리 올해 1월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면서 “가계 지출이 많은 1월 설 연휴가 지나면 다시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량 구매의 적기로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매일경제, EBN, 데일리팝, 신아일보, 컨슈머타임스, 폴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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