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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임창정 주식, 요즘 핫한 토픽... 과연 임창정은 피해자일까 가담자일까?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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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주식, 재테크로 믿고 투자했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 1조파티에 참석했다? 진실은?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임창정이 "좋은 재테크로 믿고 주식 대금 일부를 사태 관련자들에게 맡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임창정은 오늘(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려 "다른 투자자들이 했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계좌 개설을 해주고 주식 대금 일부를 이들에게 맡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창정은 자신의 기획사를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지인 소개로 이번 '사태 관련자'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케이블 방송 채널, 프랜차이즈 관련 IT 기업, 드라마 제작사 등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소유하고 있어 사업과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신뢰를 가지고 이들이 다양한 제휴 사업을 제안해 논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창정은 이들이 자신의 기획사 주식 일부를 인수하거나 사업체에 유상 증자 방식으로 투자해주겠다고 권유해 기획사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금은 5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창정은 "이들은 저평가된 우량 기업에 대한 가치 투자를 통해 재력 있고 신망 있는 유명한 자산가의 주식 계좌를 일임받아 재테크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높은 수익률이 실현된 주가 그래프와 계좌 잔고 등을 제시하며 본인들의 운용사에 주식 매매 대금을 재테크할 것을 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엔터 사업의 자금을 투자받기로 별도의 약속을 받았던 터라 이들의 말을 '좋은 재테크'로만 믿고, 다른 투자자들이 했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계좌 개설을 해줬으며 주식 대금 일부를 이들에게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창정이 맡긴 액수는 30억 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창정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선의의 동반자로 여기고 사업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던 중 갑자기 이번 사태가 불거져 너무나도 당혹스럽다"며 자신은 투자로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에게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유치나 영업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동료 가수 A에게 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한 오보"라며 "동료 A 씨에게도 오보임을 확실히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창정은 "안타깝게도 이번 일이 터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며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이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건의 진위와 법적 이슈를 떠나 사회적인 파장에 대해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JTBC 보도에서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 세력에게 30억 원을 투자했고,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 투자 할 수 있도록 했지만 1억 8천900만 원만 남았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주가조작 세력에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가수 임창정과 아내 서하얀씨가 주가조작단이 개최한 기념파티에도 참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JTBC는 전날인 27일 주가조작단에서 ‘매매팀’ 소속으로 일했다는 내부 직원의 인터뷰를 인용해 임창정 부부가 지난해 11월 주가조작단 일당 운용자금 1조원 돌파 축하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파티가 열린 곳은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한 것으로 알려진 마라탕 식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매팀 직원은 “‘조조파티’라고 해서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러 가지 재밌는 행사도 하고 으쌰으쌰도 하고 그때 임창정도 오고 임창정 부인도 왔다”고 주장했다.

 

가수 임창정, 부인 서하얀. 뉴스1

이 직원은 A주식 거래 관련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투자자들 명의 휴대전화로 주식을 사고팔았다며, 매매팀 직원 한 사람당 관리한 투자자 휴대전화만 30대가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텔레그램으로 윗선 지시가 내려오면, 직원들이 투자자의 집이나 사무실 근처로 이동해 약속된 금액으로 거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IP 추적을 피하고 이상 거래로 의심받지 않기 위해서다. 또한 시간과 장소가 드러나게 인증사진도 남겨야 했다고 한다.

한편 주가 조작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한 임창정은 지난해 11월 지인 소개로 이번 사태의 관련자들을 만났고, 회사를 키우려다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은 “저는 이 모든 과정에서 저의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서 큰 손해를 봤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준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득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무대가 아닌 이런 일에 저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며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 주가 조작 의혹 세력으로부터 30억 원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수 임창정과 부인 서하얀이 주가조작단이 개최한 기념 파티에도 참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JTBC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지난해 11월 주가조작 일당 운용 자금 1조원 돌파 축하 파티에 참석했다고 주가조작단에서 '매매팀' 소속으로 일했다는 내부 직원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직원은 "지난해 해당 세력이 운용자금 1조원 규모를 넘긴 기념으로 조조파티를 열었다"며 "파티가 열린 곳은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했던 마라탕 식당으로, 임창정 씨 부부도 참석했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으쌰으쌰 하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행사도 했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주식 거래 시스템도 폭로했다. 그는 "직원들이 직접 투자자들 명의의 휴대전화로 주식을 사고 팔았다"며 "매매팀 직원 한 사람당 관리한 투자자 휴대전화만 30대가 넘는다"고 폭로했다.

IP 추적을 피하고 이상 거래로 의심받지 않기 위해 텔레그램으로 윗선 지시를 받아 투자자의 집이나 사무실 근처로 이동해 약속된 금액으로 거래했다고도 설명했다. 시간과 장소가 드러나게 인증사진도 남겨야 했다고 한다.

임창정 "주가 조작 세력에게 나도 30억 피해"

임창정 서하얀 부부 [사진출처=서하얀 SNS 캡처]

한편,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 세력에 30억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가 조작 일당에게 투자했으나 현재 투자금 대부분을 날렸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주가 조작 의혹 일당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따라붙고 있다.

금융당국과 경찰은 SG 증권발 폭락 사태 관련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작전 세력으로 의심되는 일당은 전문직, 연예인 등 자산가들에게 자금을 유치해 대리 투자하는 방식으로 10여개 종목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지난 24일부터 주식시장에서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8종목이 별다른 요인 없이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나흘 만에 시가총액이 8조원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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