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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운동선수

여자 육상계 아이돌 양예빈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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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은 계룡중에 재학하던 2019년 전국시·도대항대회 여중부 400m에서 55초29로 29년 만에 여중부 한국기록을 수립하며 육상계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용남고 진학 후 피로골절 부상과 슬럼프가 겹치면서 성장세가 더뎠다. 지난해까지 고교무대에서 최고기록이 56초63에 불과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슬럼프도 길어졌다. 다행히 전남체고로 전학한 뒤인 올해 슬럼프에서 탈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우승 후 스포츠동아와 만난 양예빈은 “우승은 기쁘지만 목표했던 55초대 재진입을 이루지 못한 건 아쉽다”며 “예선에서 페이스가 좋았지만 결선에서 의욕이 앞선 게 원인”이라고 자평했다. 그간의 부진에 대해선 “부상에 코로나19 시국까지 겹쳐 ‘번아웃’이 왔다. 재활센터에서가 아니라 홀로 재활하면서 영상을 복기하다보니 훈련이 점점 막연해졌다”고 털어놓았다.



몸 상태와 향후 목표에 대해선 “전남체고 전학 후 코치님과 동료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3학년으로서 후배들을 잘 챙기지 못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라며 “현재 몸 상태는 한창 좋았을 때와 비교하면 60% 수준이라 속상하다. 그러나 날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꼭 55초대 재진입과 이를 넘어서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여자 400m 현역 최고' 김지은(30·전북개발공사)이 '샛별' 양예빈(18·전남체고)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지은은 22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55초68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올해 출전한 5개 대회 여자 400m에서 모두 우승했다.

2위는 56초02의 이아영(광양시청)이었다.

 

20세 미만 경기가 아닌 모든 선수가 뛸 수 있는 경기에 출전해 실업팀 선배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양예빈은 56초11로 3위에 올랐다. 양예빈은 개인 처음으로 '실업팀 선수'가 뛰는 레이스에 출전했다.

아직은 '선배'가 한 수 위였다.

김지은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로 나섰고, 결승선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자신의 개인 최고이자 '선수 기준' 한국 역대 16위인 55초4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에도 55초대를 뛰며 '현역 최고' 자리를 지켰다.

양예빈의 개인 최고 기록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에 세운 55초29다.

양예빈은 중학교 졸업 직후 피로 골절 등으로 고전했고, 다시 속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날도 우승은 놓쳤지만, 올해 개인 최고인 56초11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3위에 올랐다.

 

출처: 스포츠동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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