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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빵, 과자 음식비 상승에 교복비도 상승? 인플레이션 언제까지?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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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빵·과자·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과 햄버거·치킨 등 외식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물가 안정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115.4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올랐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가파르게 올랐는데, 지난해 9월 9%로 1992년 7월 이후 3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후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0월 8.9%, 11월 8.6%, 12월 8.2%에 이어 올해 1월 7.7%, 2월 7.5% 등으로 다섯 달 연속 상승률이 줄었습니다.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외식과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면서 물가 안정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다음 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000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햄버거 가격도 올랐습니다. 버거킹은 이달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 인상했습니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도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5.1% 각각 올렸습니다.

제주삼다수와 롯데 '아이시스 8.0' 등 생수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술 역시 값이 올랐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음식점·술집 등에서 판매되는 수입 주류 출고가를 평균 15.9% 올렸습니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업장용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9.5% 인상하기도 했습니다.

외식·가공식품 등 먹거리는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다음으로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난달 주요 품목별 물가 상승률을 보면 전기·가스·수도(28.4%), 가공식품(10.4%), 기타농산물(10.4%), 수산물(8.3%), 외식(7.5%) 순이었습니다.

 

최근 외식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며 물가 안정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빵·과자·아이스크림·생수 등 가공식품에 이어 햄버거·치킨 등 외식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외식·가공식품 등 먹거리는 지난해부터 공공요금과 함께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이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115.45로 지난해 동월보다 7.5% 올랐다.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가파르게 올라 9월에는 9.0%까지 치솟아 1992년 7월(9.0%) 이후 30년 2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0월 8.9%, 11월 8.6%, 12월 8.2%에 이어 올해는 1월 7.7%, 2월 7.5% 등으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4%대로 떨어진 물가…채소류는 7.4% 상승

 

이런 분위기에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8%로 지난해 4월(4.8%) 이후 10개월 만에 4%대로 내려와 물가 둔화 흐름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빵·과자·아이스크림·생수 등 가공식품에 이어 햄버거와 치킨 등 외식 가격이 줄줄이 올라 물가 둔화가 지속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다음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천원 올리기로 했다. 간장 오리지날 제품 가격이 1만6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올라 인상률이 18.8%에 달했다.

최근 햄버거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버거킹이 이달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 올렸고 지난달에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5.1% 각각 인상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에도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또 지난달 하이트진로는 음식점·술집 등에서 판매되는 수입주류 출고가를 평균 15.9% 올렸고 하이네켄코리아도 업장용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9.5% 인상했다.

점심 고민

 

외식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이제 서울에서 냉면이나 비빔밥을 사먹으려면 1만원 넘게 든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평균 가격은 지난해 동월보다 7.3% 오른 1만692원에 달했다. 비빔밥은 8.7% 오른 1만115원이다. 자장면은 6천723원, 삼계탕은 1만6천115원, 칼국수는 8천731원 등이다.

외식 뿐만 아니라 빵·과자·아이스크림·생수 등 가공식품 가격도 줄줄이 올라 먹거리 부담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남양유업[003920]은 내달부터 두유 7종의 출고가를 평균 4.7% 올릴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롯데제과가 만두 등 일부 냉동제품 가격을 5∼11% 올렸고 SPC삼립과 파리바게뜨 등도 제품 가격을 올렸다.

롯데제과와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은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렸고 제주삼다수 등 생수 가격도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 가공식품은 10.4% 올라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이후 다소 하락세를 보이지만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상승 중으로 더 오를 수 있다.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0.4%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11.1%) 이후 13년 10개월 만의 최고였다. 품목별로 치즈 34.9%, 식용유 28.9%, 밀가루 22.3%, 빵 17.7%, 커피 15.6%, 스낵 과자 14.2%, 아이스크림 13.6% 등이었다.

외식·가공식품 등 먹거리는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다음으로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을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28.4%) 다음으로 가공식품(10.4%), 기타농산물(10.4%), 수산물(8.3%), 외식(7.5%) 등 먹거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21개월째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고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2021년 12월부터 15개월 연속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다.

‘올해 소주·맥주 가격 또 오른다’

 

정부는 식품기업들에 원가를 절감해 가격 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의 부담으로 가격 인상이 추가 단행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식품기업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일단 가격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자제하고 있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이 꽤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빵·과자·아이스크림·생수 등 가공식품에 이어 햄버거·치킨 등 외식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외식·가공식품 등 먹거리는 지난해부터 공공요금과 함께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입니다.

어제(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115.45로 지난해 동월보다 7.5% 올랐습니다.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가파르게 올라 9월에는 9.0%까지 치솟아 1992년 7월(9.0%) 이후 30년 2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10월 8.9%, 11월 8.6%, 12월 8.2%에 이어 올해는 1월 7.7%, 2월 7.5% 등으로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8%로 지난해 4월(4.8%) 이후 10개월 만에 4%대로 내려와 물가 둔화 흐름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빵·과자·아이스크림·생수 등 가공식품에 이어 햄버거와 치킨 등 외식 가격이 줄줄이 올라 물가 둔화가 지속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다음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천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간장 오리지날 제품 가격이 1만6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올라 인상률이 18.8%에 달했습니다.

최근 햄버거 가격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버거킹이 이달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 올렸고 지난달에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5.1% 각각 인상했습니다.

또 지난달 하이트진로는 음식점·술집 등에서 판매되는 수입주류 출고가를 평균 15.9% 올렸고 하이네켄코리아도 업장용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9.5% 인상했습니다.

외식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이제 서울에서 냉면이나 비빔밥을 사먹으려면 1만원 넘게 듭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평균 가격은 지난해 동월보다 7.3% 오른 1만692원에 달했습니다.

비빔밥은 8.7% 오른 1만115원입니다. 자장면은 6천723원, 삼계탕은 1만6천115원, 칼국수는 8천731원 등입니다.

외식 뿐만 아니라 빵·과자·아이스크림·생수 등 가공식품 가격도 줄줄이 올라 먹거리 부담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남양유업[003920]은 내달부터 두유 7종의 출고가를 평균 4.7% 올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빵·과자·아이스크림·생수 등 가공식품에 이어 햄버거와 치킨 등 외식 가격이 줄줄이 올라 물가 둔화가 지속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다음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천원 올리기로 했다. 간장 오리지날 제품 가격이 1만6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올라 인상률이 18.8%에 달했다.

 

최근 햄버거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버거킹이 이달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 올렸고 지난달에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5.1% 각각 인상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에도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또 지난달 하이트진로는 음식점·술집 등에서 판매되는 수입주류 출고가를 평균 15.9% 올렸고 하이네켄코리아도 업장용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9.5% 인상했다.

 

외식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이제 서울에서 냉면이나 비빔밥을 사먹으려면 1만원 넘게 든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평균 가격은 지난해 동월보다 7.3% 오른 1만692원에 달했다. 비빔밥은 8.7% 오른 1만115원이다. 자장면은 6천723원, 삼계탕은 1만6천115원, 칼국수는 8천731원 등이다.

 

외식 뿐만 아니라 빵·과자·아이스크림·생수 등 가공식품 가격도 줄줄이 올라 먹거리 부담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남양유업[003920]은 내달부터 두유 7종의 출고가를 평균 4.7% 올릴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롯데제과가 만두 등 일부 냉동제품 가격을 5∼11% 올렸고 SPC삼립과 파리바게뜨 등도 제품 가격을 올렸다.

 

롯데제과와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은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렸고 제주삼다수 등 생수 가격도 올랐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이후 다소 하락세를 보이지만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상승 중으로 더 오를 수 있다.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0.4%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11.1%) 이후 13년 10개월 만의 최고였다. 품목별로 치즈 34.9%, 식용유 28.9%, 밀가루 22.3%, 빵 17.7%, 커피 15.6%, 스낵 과자 14.2%, 아이스크림 13.6% 등이었다.

 

외식·가공식품 등 먹거리는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다음으로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을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28.4%) 다음으로 가공식품(10.4%), 기타농산물(10.4%), 수산물(8.3%), 외식(7.5%) 등 먹거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21개월째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고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2021년 12월부터 15개월 연속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다.

 

정부는 식품기업들에 원가를 절감해 가격 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의 부담으로 가격 인상이 추가 단행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식품기업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일단 가격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자제하고 있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이 꽤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중고등학교 교복값을 최대 6.7%까지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교복값 인상률 2%에 비하면 세배가 넘습니다. 교육청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했다고 하지만, 소비자단체에선 학생보다 교복업체들 사정을 더 봐준것 아니냐고 비판합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내년도 교복값을 6.75%까지 올릴수 있다고 관내 모든 학교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올해 동복과 하복을 합쳐 31만 4570원에서 내년엔 33만 5800원으로 뛰는 겁니다. 올해 인상률 2%에 비하면 3배 이상 급등한 겁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복값을 크게 올린 배경으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물가 상승률은 5.1%. 올해 전망치는 3.6%로, 교복값 인상폭이 훨씬 더 큽니다. 

부담이 커진 학부모들은 걱정입니다.

임세화 / 학부모
"교복이 예전보다는 값이 많이 비싸더라고요. 학생들한테는 일반적으로 이전 수준으로 유지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

교육당국이 학생보다 교복 업체들 사정을 봐준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윤명 /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학생들의 의견이나 제도보다는 그것을 제공하는 사업자들의 의견이 더 중시됐다는 것이 조금 더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이고…."

이번 결정이 시도교육청 합의에 따른 것이라 내년엔 전국적으로 교복값이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MBN, TV조선, 세계일보,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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