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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블랙핑크 제니 배우로 데뷔? 디 아이돌 영화는 어떤 작품인가?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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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배우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냈다.


제니는 2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를 앞두고 프랑스 남부 칸 팔레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니는 어깨를 과감하게 드러낸 흰색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커다란 검정색 리본을 단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현장을 찾은 글로벌 팬들은 제니의 등장에 “제니! 제니!”를 외치며 거리가 떠나갈 듯 환호했고, 제니는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을 해주고 인사를 나누는 등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22일(현지시간) 제76회 칸영화제가 열린 프랑스 칸에서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시사회 참석 전 레드카펫을 밟고 있는 블랙핑크 제니. [사진=연합뉴스]제니의 배우 데뷔작인 ‘디 아이돌’은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드라마로 위켄드를 비롯해 미국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로즈 뎁, 호주의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했다. 제니는 극중 팝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조슬린의 백업 댄서 다이안을 연기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22일(현지시간) 밤 10시쯤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뤼미에르 극장 앞에 멈춰선 차에서 내리자 팬들이 그의 이름을 외쳐댔다.

제니는 팝스타 위켄드가 공동 제작하고 주연한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에 배우로 데뷔하며 이날 시사회 전 레드카펫을 밟았다. 물론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드라마는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산업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위켄드를 비롯해 미국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로즈 뎁,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했다. 제니는 팝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조슬린의 백업 댄서 다이안을 연기했다.

흰색 원피스와 검은 머리 리본으로 한껏 멋을 낸 제니는 시반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초저녁부터 명당 자리를 지키던 팬들은 “제니,여기 좀 봐줘요”, “사랑해요!”, “정말 아름다워요”라고 소리질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커다란 스크린에 제니의 얼굴이 비치자 수백 명이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다고도 했다.

제니는 화답하듯 팬들 쪽으로 다가가 손으로 입맞춤을 날렸다. 종이와 펜을 건네는 일부 팬들에게는 직접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시반과 함께 천천히 계단을 오른 제니는 위켄드 등 출연진, 제작진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디 아이돌'은 떠오르는 아이돌 음악 산업과 아이돌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위켄드와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을 비롯해 수잔나 손, 트로이 시반, 데비 라이언, 모제스 섬니, 제니 등이 출연한다. 극중 제니는 엔젤 역을 맡았다.

제니는 지난해 '디 아이돌' 출연 소식이 알려진 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 꼭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매우 설렌다. 열심히 할 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디 아이돌'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됐다. 제니는 초청작의 출연 배우 자격으로 지난 22일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케이팝 스타인만큼 현지 팬들의 환호와 응원도 뜨거웠다. 외신들도 제니의 칸 국제영화제 방문을 앞다퉈 보도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제니를 비롯해 샘 레빈슨 감독과 위켄드,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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